단독대웅, 상반기 원외 처방액 선두…한미·유한 '고전'
- 가인호
- 2010-07-19 06: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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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분석, 종근당 20%대 성장...GSK 실적 하락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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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올해도 처방약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막강 영업력을 보여왔던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상반기 고전하며 위축된 영업환경을 반영했다.
특히 종근당의 경우 올 상반기 처방조제액 부문에서 20%대 고성장을 시현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웅제약은 글리아리틴, 알비스, 가스모틴 등 대형 주력품목들의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마케팅을 본격화한 자누비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처방액 상승을 견인했다.
동아제약은 스티렌 등 천연물신약과 리피논 등 대형 제네릭, 도입신약 등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며 대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12% 성장한 2177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한 것.
지난 상반기 동아제약보다 높은 처방액을 올렸던 한미약품은 올해 정체를 빚으며 3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 등 주력품목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한독약품과 유한양행도 고전했다. 지난해 원외처방액 2위를 기록했던 한독약품은 1947억원대 실적으로 5.6%가 하락하며 4위로 내려앉았으며, 올 상반기 전문약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한 유한양행도 2.4%가 감소했다.
특히 GSK는 1022억원대 처방액으로 무려 20%가 떨어지며 힘겨운 상반기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고성장한 업체도 있어 주목받았다. 종근당은 1526억원대 처방액으로 전문약 부문에서 20%대 고성장을 시현하며 국내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국적제약사 중에서는 노바티스(1322억, 20.7%), 아스트라제네카(856억, 19%) 등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국내제약사 중에서는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SK케미칼 등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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