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쏟아지는 선거문자·전화홍보 '짜증'
- 김정주
- 2009-12-03 0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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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이메일 안가리고 하루 20통"…역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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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와 지부급 약사회장 투표가 한창인 가운데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는 ARS 전화와 문자, 이메일 등으로 약국가가 업무 지장을 호소하고 있다.
2일 약국가에 따르면 대한약사회 후보와 지부 후보들을 가리지 않고 이 같은 '이삭줍기식 홍보'가 약국 당 많게는 20통 이상 시간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북구의 L약사는 최근 ARS 홍보 전화와 문자로 영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데일리팜에 제보해왔다.
L약사는 지난 2일, 복약지도 중에 후보자들의 홍보 전화가 빗발쳐 무심코 받았다가 복약지도를 기다리는 손님에게 항의를 받는가 하면 심지어는 30분 간 상담했던 매약 손님까지 발걸음을 돌려버린 것.
L약사는 "ARS 전화가 시도때도 없이 하루에 20통씩 온다"면서 "어제까지는 참았는데 밤 10시에도 오고 핸드폰 문자는 보관함이 다 찰 지경"이라고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동작구 H약사도 마찬가지. H약사는 복약지도 중에 직원이 "전화가 왔는데 대표약사를 꼭 바꿔달라는 급한 전화가 와 부랴부랴 받았더니 후보자 홍보를 하더라"면서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밝혔다.
H약사는 "약국 전화로 와서 끊어버리면 핸드폰으로 똑같은 ARS가 온다"면서 "그래서 끊어버리면 이메일로 오고, 그것도 안되면 팩스까지 끈질기게 와서 약국 운영뿐만 아니라 점심식사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약사들은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에 항의전화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를 호소하고 있으나 후보자들의 개별적인 홍보 행태가 선거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용산구 A약사는 "투표를 독려하는 것이라면 그나마 이해하겠지만 내용을 보면 하나같이 '기호 O번 OOO를 찍어달라'는 것"이라며 "선관위에서는 이 같은 후보자들의 행위에 대해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A약사는 "후보자들이 한표를 호소하는 행태가 신물나게 한다"면서 "투표용지를 받자마자 기표해 보냈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왜 했는지 후회가 될 지경"이라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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