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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 등 환경설질환 해마다 증가

  • 박철민
  • 2009-10-08 10:27:51
  • 민주당 최영희 의원 "영유아 천식, 4명당 1명꼴"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 진료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은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환경성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하고 8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진료현황 자료를 보면 2008년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715만3737명으로 2004년 613만4916명에 비해 4년 새 무려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만도 작년 한 해 6343억9617만원으로 2004년 4889억2957만원 보다 1454억6660만원(29.75%)이나 증가했다.

이 중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총 77만8267명(2008년 기준)으로 2004년 이후 감소추세에 있다가 2007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고, 15~19세의 중고생의 경우 2004년 6만9841명에서 2008년 8만3221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인 아동청소년 또한 2004년 134만8375명에서 매년 증가해 2008년 171만6504명으로 2년새 1.3배나 증가했고, 천식의 경우에도 2004년 112만2003명에서 2008년 109만5326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0~4세의 영유아의 경우, 4명중 한명 꼴(23.8%)로 천식을 앓고 있으며, 알레르기성 비염은 5명 중 한명(19.6%), 아토피 피부염은 100명당 17명이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희 의원은 "대기오염, 새집증후군, 인스턴트식품 등 산업화의 결과물로 인한 환경성질환이 갈수록 늘어나고 특히 아동·청소년에게 이들 질환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며 "천식의 경우 신종플루 고위험군으로 특별히 분류되는 만큼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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