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지' 경쟁신약 '아모잘탄' 785원 등재
- 최은택
- 2009-05-25 06: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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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시장경쟁 본격화…'세비카' 출시 "아직 미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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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ARB와 CCB계열 블록버스터 혈압약 복합제 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된다.
한미와 MSD가 ‘ 아모잘탄’과 ‘코자엑스큐’라는 품명으로 코마케팅 하는 새 복합제가 내달 1일자로 급여 등재와 함께 제품출시가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반면 '올메텍'와 암로디핀 복합제 ' 세비카'는 아직 일본 다이이찌산쿄 본사에서 출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B와 CCB 계열 혈압약은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날린 각각의 단일제제를 결합시킨 데다, 진료현장에서 이제요법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조합 중 하나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노바티스와 화이자가 공동 판매하는 이 약물은 2007년 9월 급여 등재와 함께 출시돼 발매 2년차에 200억대 블록버스터 반열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만 88억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만 가면 연내 300억대 매출진입이 무난할 전망이다.
‘엑스포지’에 이어 한미와 MSD가 손잡은 ‘아모잘탄’(코자엑스큐)이 내달 출격한다.
가격은 ‘암로디핀5mg/로살탄칼륨50mg' 저함량은 정당 785원, '암로디핀5mg/로잘탄칼륨100mg’ 고용량 945원으로 저함량 ‘암로디핀5mg/발사르탄80mg’ 980원, 고용량 ‘암로디핀5mg/발사르탄160mg’ 1254원인 ‘엑스포지’보다 저렴하다.
한미와 MSD는 각각의 단일제를 수백억대 블록버스터로 키워낸 마케팅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제2의 혈압약 블록버스터 신화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보다 6개월 앞서 지난 1월1일 급여등재된 다이이찌산쿄의 ‘올메살탄/암로디핀’ 복합제 ‘세비카’는 일본본사가 출시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어 발만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웅제약과 공동판매는 확정됐지만 다음달 출시여부는 아직 결론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대법원에 계류 중인 베실산암로디핀 특허소송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자칫하면 6개월 선등재에 따른 시장효과는 둘째치고 3순위 복합신약으로 밀릴 처지에 놓였다.
물론 업계는 다이이찌산쿄가 무리수를 두고라도 '세비카'의 출시시기를 '아모잘탄'과 맞출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다른 복합신약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성분명 텔미사르탄)와 암로디핀 복합제는 오는 2011년 이후에야 국내 도입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현재 임상시험 중으로 시판허가까지 1~2년가량 더 소요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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