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플러스 가처분 기각…제네릭 시장 '활짝'
- 천승현
- 2009-05-11 0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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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종근당 손 들어줘…동아·유한 등 제네릭 발매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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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특허만료 예정이었던 코자플러스의 제네릭 시장이 한 달 빨리 본격적인 개방을 맞이하게 됐다.
최근 MSD가 제네릭사들에 제기한 권리범위 확인심판에서 패소한 데 이어 종근당에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도 기각 판결을 받아 사실상 제네릭의 시장 진출 장벽이 사라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MSD가 종근당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
MSD가 코자플러스의 특허 만료일이 오는 6월 11일임에도 불구하고 종근당이 지난 3월 제네릭을 발매한 행위가 특허침해라는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특허침해라고 인정하지 않은 것.
지난 3월 경동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서 MSD가 승소한 것과는 상반된 판결이 나온 것이다.
이는 지난 달 MSD가 국내사 7곳을 대상으로 제기한 권리범위 확인심판 결과 특허심판원이 기각 판결을 내린 점이 가처분 소송에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법원 역시 권리범위 확인심판 결과가 사실상 코자플러스의 특허 만료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예정됐던 코자플러스의 특허만료일이 사실상 한 달 정도 앞당겨지게 됐다.
이미 종근당이 지난 3월 제네릭 시장에 진출했으며 동아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 대형제약사들도 상당수 최근 발매를 시작한 상태다.
또한 코자플러스 제네릭의 약가를 받은 나머지 40여개사들 역시 조만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두 달 정도 시장에 먼저 안착한 종근당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경쟁사들간의 물고 물리는 제네릭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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