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품목 서방형 봇물…개량신약 패턴 변화
- 가인호
- 2009-02-02 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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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릴-딜라트렌-울트라셋-멕시부펜 등 서방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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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방어와 부작용 개선을 위한 대형품목 서방형 제제 개발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개량신약 약가 산정 개정과 맞물려 품목 개발 패턴 변화가 뚜렷해 지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대형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서방형 제제로 용법-용량을 변경한 품목을 출시하거나 개발을 진행중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한미약품이 매출 100억원대 품목인 심바스트 서방형 개량신약인 심바스트CR을 2일 발매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매출 200억원대 품목인 정신분열치료제 서방형제제 쎄로켈XR 300mg, 400mg을 지난해 출시하며 서방형제제 개발을 고조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종근당의 간판품목 ‘딜라트렌’, 한독약품의 대표품목 ‘아마릴M', 한국얀센 ’울트라셋‘, 한미약품의 해열진통제 ’맥시부펜‘ 등이 서방형제제로 개발, 향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한미약품은 심바스트 서방형제제에 이어 오는 3월 서방형제제 후속탄인 해열진통제 개량신약 맥시부펜 ER정을 본격 발매한다는 입장이다.
이 품목은 2월에 166원에 약가 등재를 마쳤으며 3월 발매 이후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측은 이미 맥시부펜이 시장에서 60~70억원대 품목을 성장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서방형 제제에도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독약품은 상반기 중으로 아마릴M 서방형제제인 아마릴-멕스를 시장에 본격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릴-멕스는 당뇨병 두 가지 주요 기전인 인슐린 결핍과 저항성에 동시 작용하는 등 이중 작용을 발휘하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에, 약물이 장시간에 방출되도록 제형을 변화시킨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종근당도 간판품목인 매출 400억원대의 딜라트렌 서방형제제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어 조만간 제품 발매가 가시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딜라트렌 서방형 32mg, 64mg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기존 제제와의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얀센의 울트라셋도 서방형제제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LG생명과학의 경우 유트로핀 서방형 제제인 ‘유트로핀 플러스’에 대한 출시가 임박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주요 제약사들의 서방형제제 개발은 개량신약 산정기준 개선과 서방형제제가 부작용을 개선할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당분간 개발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량신약 개발은 그동안 염 변경이나 이성질체 개발 등을 통한 품목 개발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들어 용법-용량 개선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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