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감기약 매출 10% 상승...환절기 여파
- 한승우
- 2007-09-06 12:29: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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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률제 영향은 아닌 듯...POP설치 등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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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일부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들 약국은 9월로 접어들면서 감기약 판매가 8월대비 10%가량 상승했다. 약국들은 "정률제 영향보다는, 일시적으로 날씨가 변화하면서 찾아오는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약국들은 감기약을 종류별·증상별로 정리해, 매대 서랍이나 선반 위에 쌓아 두고 감기약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배동 세진약국 고경희 약사는 "9월부터 '목감기'와 '코감기'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지난달에 비해 감기약 판매가 10%가량 소폭 상승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약사는 "일반약도 있지만, 갈근과 진피 등을 달인 한약을 선호하는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때문에 이를 약국 앞에 전면 배치해, 환자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원구에 위치한 동문약국에서는 '감기약 복용시 주의할점'을 POP로 제작해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POP에는 ▲찬 우유는 될수 있는 한 먹지 않는다 ▲따뜻한 물을 많이 먹는다 ▲기름진 음식은 가능한 피한다 ▲잠을 푹 자도록 한다 ▲감기·몸살인 경우, 사우나와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를 복용한다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이 약국 류병권 약국장은 "조제전문약국이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반약 판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감기약 판매와 함께 건강기능식품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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