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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장동익 막말에 몸싸움, 의협 정총 아수라장

  • 홍대업
  • 2007-04-22 12:37:09
  • 장 회장 "비판발언에 답변기회 안준다"며 단상에 뛰어올라

의협 정기총회에서 흥분한 상태로 단상에 뛰어오른 장동익 회장.
의협 정기총회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의협 장동익 회장이 22일 오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9차 정기대의원회총회에서 집행부에 관련된 질의에 대해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이 답변기회를 주지 않는다며 강하게 항의한 것.

장 회장은 이날 오전 감사보고가 끝나고 정회가 선포된 직후 단상으로 올라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던 유 의장에게 "회장단에 들어온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느냐"며 "대의원들을 모두 사퇴시켜야 한다"라고 어필했다.

이에 자리에 배석해 있던 대의원들이 장 회장과 유 의장을 말렸으며, 순간 고성이 회의장에 울려퍼지기도 했다.

장 회장은 몹시 흥분한 상태로 대의원들과 몸싸움을 하기도 했으며, "이 XX야"라는 막말을 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몸싸움을 말리는 대의원들에 떠멀려 회의장을 빠져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대의원과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전 내내 집행부석에 앉아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집행부에 대한 비판 발언과 장 회장 개인의 카드사용 내역발언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유 의장이 집행부에 발언기회를 주지 않은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의료법 개정안과 장 회장의 카드사용내역 등에 대한 장 회장의 불신임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여, 의협 내부의 더욱 심화된 갈등양상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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