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인선, 이의 있습니다
- 정웅종
- 2007-03-14 06:29: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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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의 재선에 따른 인선이라는 점에서 인물 교체폭은 크지 않았고, 여전히 동문중심 인사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원희목 회장의 말마따라 회무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는 점을 백번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몇가지 석연찮은 뒷맛이 남는다.
좋은 인사란 쉽게 얘기하면 알맞은 인재를 적절한 자리에 배치하는 것이다. 사람을 먼저 정하고 자리를 정하다 보면 결국 적재적소보다는 어정쩡한 인사가 될 수 있다.
좋은 인재가 있어도 등용할 자리가 없고, 서로 좋은 자리를 욕심내다보면 몇몇 사람은 결국 자신과 알맞지 않은 자리에 배치될 수 밖에 없다.
약사회 내에는 대체가 안될 만큼 능력있는 임원도 있다. 하지만 몇몇 상임이사는 그 같은 경험과 능력을 겸비했는지 의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특정대학 동문 몫으로, 아니면 훗날 정치적 고려 때문에 그 자리에 앉혔다면 이는 실패한 인사다.
여성 임원들의 경우에는 벌써부터 특정대학과 그 나머지 대학출신간에 이러쿵 저러쿵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어쨌든 잘됐다 못됐다고 평가할 수는 있어도 임원 인사권은 대한약사회장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원희목 회장이 스스로 밝혔듯이 상임이사는 6만 약사의 생존을 책임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인사에 따른 책임도 져야한다는 점은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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