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약국 정보전송 강제화 막아달라"...의협 1인 시위
- 강신국
- 2023-09-12 1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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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법사위 상정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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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과 병의원 및 약국의 정보전송 강제하는 보헙업법 막아주세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 상정이 임박하자 12일 국회 앞에서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종민 보험이사가 법안 저지 1인시위를 펼쳤다.

또한 김 보험이사는 "법안의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 과정에서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특히 전송 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향후 중계기관과 보험회사 간 정보 유출 책임 분쟁 등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스럽다"면서 "법안의 통과 이전에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1인시위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보험업법 개정으로 인해 국민들이 소액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되더라도, 제3자인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행정적 부담과 같은 부당한 의무를 부담시키는 문제가 발생해, 결국 그 피해가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등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보험사가 개인의 의료 정보를 쉽게 취득하게 되면, 국민들이 보험을 가입하고 갱신할 경우 보험사가 이를 활용하게 돼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료 인상으로까지 이어져 국민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민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는 위험한 보험업법을 당장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의협, 병협, 약사회, 치협 등 의약4단체는 13일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 저지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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