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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묵힌약·모르는약, 약국에 가져오세요"

  • 강신국
  • 2006-09-12 06:47:16
  • 광명지역 약국가, 상비약 캠페인..."일반약 상담은 약사가"

광명시약사회가 제작한 포스터
일반약 소매 유통 추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약사들이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가정상비약 캠페인을 추진하고 나서 성공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위민호)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광명 지역 100여 약국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상비약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가 추진하는 캠페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년에 한번 씩 집에 있는 묵은 상비약을 분류하는 데 약사들이 도우미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시약사회는 이를 통해 가정상비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약사가 약의 전문가임을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약사회는 가정에서 포장·박스 분실 등으로 '모르는 약'이 발생했을 경우 약국에 가져오면 복약지도를 해주는 사업도 추진한다.

즉 가정에서 무슨 약인지 모르고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폐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일반약은 약사 손에 의해 유통돼야 한다는 점을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공휴일 약국 폐문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공휴일 당번약국 운영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위민호 회장은 "약사들이 약의 전문가로서 시민들에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간단한 가정상비약 안내부터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일반약이 왜 약국에서 유통돼야 하는지를 시민들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 회장은 "내달 1일부터 광명지역 전 약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약국에 게시할 포스터 제작도 완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광명시 소하동의 K약사는 "왜 소비자들이 일반약을 슈퍼에서 팔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지 약사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한다"며 "박카스를 하나 팔더라도 간단한 복약지도가 이뤄진다면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은 더 이상 제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명역 인근의 H약사는 "시약사회 사업이 구호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모든 약사가 참여해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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