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약국 지워버린 서울시, 동네의원 활용한다
- 강신국
- 2023-09-12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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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치료+보건소' 통합 ‘어르신 건강동행’ 시범사업
- 현재 15개구서 내년 25개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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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 약국(세이프약국)을 활용했지만, 오세훈 시장은 동네의원 활용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동네의원에 내원한 어르신 중에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지상담, 건강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의사가 보건소로 관리를 의뢰하면→보건소 건강동행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이 대상자의 만성질환, 영양상태, 낙상위험, 우울상태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2개월간 6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한다는 것이다.
시는 "보건소의 건강관리서비스 결과를 의료기관으로 회신하는 등 보건소와 동네의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건강서비스와 치료를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15개 자치구 시범사업에 의료기관 263곳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동행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맞아 1차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낸 첫 협력사업이다.

시는 현재 15개구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자치구별 격차 없는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수요를 반영해 현재 건강동행팀의 2개월 방문관리서비스를 기간을 연장하고, 다약제 약물관리, 구강치료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환자 상태에 따른 방문관리서비스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어르신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가 많아 전문적인 약물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구강질환 관련 수요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자는 의견도 다수였다"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약사 참여 모델이 없는 상황이지만 다제약물관리에 약사가 참여할 여지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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