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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메드

"빨라야 통한다" 인슐린시장 속도경쟁

  • 정현용
  • 2006-07-07 12:29:33
  • 노보노디스크, 노보래피드 집중...사노피, 하반기 '애피드라'로 가세

초속효성 인슐린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 상륙하고 있다. 사진은 노보노디스크의 노보래피드.
다국적제약사들이 잇따라 초속효성 인슐린제제를 시장에 선보이며 속도경쟁을 벌이고 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가 지난해 하반기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 ‘ 노보래피드(NovoRapid)’를 출시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사노피-아벤티스가 ‘ 애피드라(Apidra)’를 내세워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나선다.

초속효성 인슐린은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신속한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당한 제품.

이들 제품은 속효성 인슐린에 비해 효과가 더 빠르기 때문에 식후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작용시간이 짧아 저혈당 부작용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는 당뇨병을 진단하는 지표로 공복 혈당이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연구에서 식후 혈당도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초속효성 인슐린도 덩달아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2~3년전부터 초속효성 인슐린이 출시되기 시작됐지만 혼합제가 아닌 단일제가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가장 먼저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곳은 인슐린제제를 전문화시킨 노보노디스크.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최초 발현시간이 10~20분인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를 출시하고 속효성과 지속형 등으로 구성된 제품 라인업을 확대시켰다.

노보래피드는 선행 임상에서 휴먼인슐린에 비해 식후 혈당수치를 38% 더 감소시키고 일반 속효성 인슐린에 비해 저혈당 위험이 72% 낮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속효성 인슐린 ‘베로슈린’의 공급중단 결정을 발표하는 등 효과는 빠르고 부작용 위험은 적은 초속효성 인슐린의 시장확대를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노보노디스크 관계자는 “베로슈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노보래피드를 권장한다”며 “휴대와 주입이 간편한 펜 타입으로 휴먼인슐린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노피-아벤티스도 올하반기 안에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 ‘애피드라’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인슐린 글루리신(insulin glulisine) 주사제인 애피드라는 노보래피드와 마찬가지로 휴먼인슐린보다 효과 발현이 빠르고 작용 지속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출시한 24시간 지속형 인슐린 란투스(Lantus)와 함께 사용할 경우 혈당강하 효과가 더 높다는 임상결과를 근거로 병행요법과 단독요법의 장점을 모두 내세울 계획이다.

회사는 이르면 올 3분기에 제품 출시 시기를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관계자는 “제품의 허가는 지난 3월에 승인이 내려졌고 약가가 결정되면 올 3~4분기에 발매할 계획”이라며 “식후 고혈당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속형 인슐린인 란투스와 함께 사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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