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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정부 약제비 절감정책 근거 부족"

  • 정현용
  • 2006-06-15 14:20:24
  • 포지티브 반대 기자회견...보건의료단체와 마찰 '곤혹'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에 반박하는 한국얀센 박제화 사장. 그는 신약과 약제비 증가의 연관성을 부정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가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에 대해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협회는 15일 한국화이자 등 7개 제약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신약이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증가의 주요원인이 아니라며 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정책을 강력 비난했다.

한국얀센 박제화 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신약이 약제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 비율은 3.29%에 불과하며 이는 전체 평균인 24%에 크게 못미친다”며 “이번 5.3 정책안을 이해하지만 신약이 약제비 절감 정책의 우선대상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연간 1인당 신약지출 규모는 한국이 4.5달러에 불과하지만 OECD 평균은 22달러에 달한다”며 “이는 OECD 국가의 1/5 수준으로, 신약에 대한 국내 약제비 지출 수준은 매우 낮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부회장인 한국화이자 아멧 괵선 사장도 “의료비 대비 약제비 비율이 높다는 정부의 통계수치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신약의 경우 선진국과 비교해도 지출면에서 한국이 뒤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제약업계와의 사전 협의 없이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한 불만도 쏟아져 나왔다.

한국BMS제약 톰메이슨 사장은 “우리는 정부의 약제비 절감방안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며 동시에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업계와의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특이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으며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10여명이 행사 중반에 진입하면서 협회측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아멧 괵선 사장은 행사 종료 직후 추가 답변을 요구하는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들에게 몰려 급히 호텔 화장실로 대피하는 등 곤혹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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