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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약 월드컵 마케팅 '후끈'

  • 정현용
  • 2006-06-14 06:06:09
  • 의사초청 응원행사, 붉은 티셔츠 입고 영업활동까지

제약업계에도 월드컵 응원열기가 뜨겁다. 사진은 최근 '붉은악마' 응원행사를 가진 사노피-아벤티스 임직원들.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맞아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내 응원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노리는 곳도 늘고 있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와 한국오가논 등 일부 다국적제약사는 이번 월드컵을 최적의 마케팅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기업 및 제품 홍보활동을 벌이는 모습이었다.

한국오가논은 한국대 토고전이 열린 지난 13일 대형스크린이 비치된 서울시내 모처에 의사들을 초청해 근이완제 ‘에스메론’의 홍보를 겸한 응원행사를 가졌다.

오가논은 피임약 머시론의 월드컵 캠페인과 연계해 수개월 전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으며 행사당일 응원용 붉은악마 티셔츠를 제공해 한껏 열기를 고조시켰다.

노보노디스크는 ‘월드컵 응원은 노보노디스크와 함께’를 주제로 월드컵이 끝나는 오는 7월 9일까지 거리응원을 상징하는 붉은 T셔츠를 입고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의·약사들을 대상으로 붉은 악마뿔, 월드컵 나팔 등의 다양한 거리응원 도구를 배포해 고조된 응원열기를 영업실적으로 직결시킨다는 목표다.

노보노디스크 이희진 전무는 “전 국민의 축제인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힘쓰는 분위기였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달 24일 서울 역삼동 뷔페 식당에서 전직원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붉은 와인을 마시는 행사를 가졌다.

회사는 행사장 전반에 붉은 악마 티셔츠, 붉은 악마 뿔, 붉은 악마 가발, 붉은 악마 가면 등 국가 대표팀을 상징하는 의상을 전시했으며 제즈 몰딩 사장 역시 직원들과 어울려 ‘붉은 악마’로 변신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노피-아벤티스 김선영 홍보팀장은 “애초 한국대 프랑스 경기가 열리는 이달 19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경기가 새벽 4시인 만큼 행사를 앞당겼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뿐만 아니라 일체감을 갖자는 취지에서 월드컵 개막 D-15 행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대 스위스전이 열리는 이달 23일 충청지역의 한 호텔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사내 월드컵 응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호텔이 응원을 위해 고객을 유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고사했지만 '노동조합 창립일'과 월드컵 열기를 연계시키기 위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행사가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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