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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공부하는 약사만이 살아남는다

  • 신화준
  • 2006-04-19 06:33:12

부산에서 지난 16∼17일 양일간 펼쳐졌던 대한약학회 2006년 춘계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

8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참석자 중 병원약사와 개국약사가 200여명에 육박하는 등 일선 약사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학회에서는 외래 약제서비스 향상, 국내·외 보험관련정보, 의약품 경제성 평가 등 현장에서 약사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적인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개국약사들의 참여를 위해 주말에 심포지엄을 배치하는 등 일선 약사들에 대한 배려도 돋보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약대 6년제를 앞두고 개국가와 약학계가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약사 전문성을 향상시키느냐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부산 지역 개국약사인 유영진 약사는 "약사회와 약학대학이 긴밀히 협조해 개국약사의 직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하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의 필요성을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약대 6년제가 현실화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약사들의 전문성향상을 위한 이런 자리가 더욱 절실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러한 모습들은 바로 약사 스스로가 더이상 예전처럼 면허만 가지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반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현재 약업계의 현안인 △보조원들의 약사 직능 침해 △병원과 처방전에 종속되는 약국 경영 문제 △보건 의료인으로서의 약사 위상 제고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질 향상이 우선돼야 한다.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후로 점점 추락해가는 약사 직능의 위상은 전문성 향상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현실이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외래처방 약제서비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병원의 간호사들과 약국의 보조원이 처방 변경문제를 결정짓는 안타까운 현실은 약사들의 존재의미조차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타난 약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대한 참여 열기가 전체로 확산되어 약사사회의 발전에 기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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