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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창간 6년 반성으로 시작합니다

  • 데일리팜
  • 2005-05-30 06:35:18

데일리팜이 국내 의약계 처음으로 인터넷언론의 깃발을 올린 지 6월1일로 어느덧 여섯 돌을 맞게 됐습니다. 우리는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의약계의 CNN을 지향하며 6년을 하루같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다는 반성을 하면서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려 합니다.

반성은 곧 새로운 다짐이자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약속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반성의 첫 화두는 ‘게으름’입니다. 뉴스는 이제 빠른 전달 만에 그치지 않고 그 보다 더 빠른 분석과 대안제시가 있어야 함에도 그것에 소홀했습니다. 올 들어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는 했습니다만 아직도 소홀하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우리는 핵심 현안들에 대해 ‘씨줄’과 ‘날줄’의 복잡한 관계를 파악하고 아우를 수 있도록 공부하고 연구하여 기사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고자 합니다. 모든 기자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기자상의 모습을 보여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또 하나의 반성은 편집방향입니다. 독자가 많아지면 시류에 영합할 환경이 더 많아지고 이권의 유혹을 당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광고로 인해 시시때때로 크고 작은 유혹과 압력을 받는 상황도 닥칩니다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겠습니다. 이러한 초심은 처음도 끝도 독자가 지켜보고 있는 탓입니다.

단 한명의 독자라도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것은 단 한 치라도 더 넓고 깊은 시각으로 흔들림 없는 편집방향을 유지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아울러 독자들의 눈과 귀에 보다 가까이 가고자 함입니다. 대안 없이 일갈(一喝)하는 기사를 철저히 배격하는 것은 물론 건설적인 비판은 거침없는 논조로 흔들림 없는 편집방향을 견지할 것입니다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 기본이 안 돼 있으면 데일리팜의 영속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갖게 된 힘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바보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부의 자성이자 다짐입니다. 아울러 비판과 비난이 쏟아져도 옳다고 생각될 때는 역시 펜을 꺾지 않겠다는 독자와의 약속입니다.

이상의 자성과 회고를 통해 데일리팜은 대한민국의 의약계의 위상을 선도하는 전문매체로써 ‘키잡이’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전문직능인들의 발전과 우리나라 의약산업의 발전이 데일리팜의 운명과 같이한다는 각오로 그 비상(飛上)을 위해 그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매체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데일리팜 창간 이후 탄생한 20여개의 인터넷언론사들과도 건전한 경쟁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쟁언론사를 의약계와 그렇듯 함께 할 동반자로 생각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다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언론의 건전한 경쟁만이 의약계의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가 가능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지금껏 데일리팜이 안주할 때 그리고 매너리즘에 빠질 때 과감한 질타를 통해 고여 있지 않도록 '자양분'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데일리팜의 또 다른 분전을 위해서는 독자 여러분들의 자양분이 필요합니다. 지나온 6년 이상으로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들의 채찍질만이 데일리팜의 영속성과 발전을 담보하는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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