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등재 품목도 경제성평가 검토"
- 정웅종
- 2004-11-10 06: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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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연 실장(심평원 급여관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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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보연(48) 급여관리실장은 세계적인 추세인 점을 들어 이 같은 약가재평가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했다.
김 실장은 "다만 제약사 등 현실적인 측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외국에서도 재평가하는데 대한 적절성 논란이 있었던 점을 감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여관리실은 연간 수천종의 의약품 보험등재 및 가격심의와 의약품가격 재평가, 약물사용평가(DUR)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심평원내 중요부서다.
급여관리실이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앞서 밝힌 약가재평가와 함께 최근 문제가 된 병용 및 특정연령대 금기 의약품의 사용평가 부분이다.
김 실장은 "164개 배합금기 성분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셈"이라며 병용투여금기 성분을 점차 확대하고 더불어 투여용량 범위 등을 질적 관리에도 들어갈 뜻을 밝혔다.
그는 "해열진통소염제 성분에 대한 4개 단체의 전문가 의견조회를 진행하고 있고 최종 의견이 나오면 약물사용평가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평가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 다음은 항생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국정감사 때 지적된 바 있는 대체조제 활성화도 김 실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안이다.
그는 "생동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이에 따라 대체조제 대상 품목도 증가하고 있지만 활성화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인정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대체조제 지정품목의 약국 홍보 등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
김 실장은 스스로가 약사출신임에도 "대체조제에 대해서는 약사들 스스로 적극 협력해주는 것만이 제도정착에 힘을 싣는 것"이라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난 1일자로 급여관리실장으로 승진한 그는 기쁨과 함께 두 배의 책임에 마음이 무겁다며 "모든 일에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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