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병포장, 재고와 무관" 찬반양론 팽팽
- 박찬하
- 2006-06-06 08: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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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 약사들, 100정 병포장 허용주장에 입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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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포장 범위에 100정(캡슐) 이하의 병포장도 포함해야 한다는 제약업계 주장에 대한 일선 약사들의 찬반양론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발표된 의약품 소량포장 입안예고안은 정제·캡슐제 생산량의 10% 이상을 PTP나 포일포장으로 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포장비가 원가를 초과하는 저가약과 대당 5억원에 달하는 포장기계 구입비용 등 문제를 거론하며 100정 이하 소량 병포장도 PTP나 포일포장과 함께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량 병포장을 인정하자는 약사들은 소포장 의무화는 결국 불용재고약 해결이 초점인 만큼 100정 이하 병포장을 허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서울 마포 J약사는 "PTP나 포일포장이 아니면 인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30정, 50정 등과 같은 100정 이하 병포장 정도면 재고약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는 만큼 제약회사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 K약사는 "소포장 도입의 현실적 이유는 불용재고약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30정, 50정 같은 포장이면 병이건 PTP건 전혀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PTP나 포일포장에 국한해야 한다는 약사들은 1회 용량으로 섞어 포장하는 약국현장의 조제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의약품 안정성 문제 등을 거론하며 업계 주장에 반대했다.
지역 약사회 회장인 K씨는 "100정 이하 병포장을 허용할 경우 소량의 낱알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100정 이하 병포장도 불용재고약 측면에서 현재보다 훨씬 개선된 상태겠지만 완벽한 체제를 갖춘다는 측면에서는 PTP나 포일포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병원약사인 S씨는 "소량 병포장이라 하더라도 자주 쓰이지 않는 약의 경우 PTP나 포일포장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PTP나 포일이 원칙적으로 바람직한 형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제용이 아닌 순수 약국판매용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는 소포장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약사들은 비타민제나 기타 영양제까지 PTP나 포일포장으로 생산량을 할당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조제약 문제인데 무조건 병포장은 안된다고 버티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라고 꼬집었다.
한편 데일리팜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응답수 199표)에서는 ▲100정 이하 병포장 허용 찬성 150표(75.0%) ▲허용 반대 35표(17.0%) ▲잘 모르겠다 14표(7.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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