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무원 4인이 말하는 '공직약사 되기'
- 정웅종·박유나
- 2006-05-29 06: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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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탈피 목적은 안돼"...약사직능 확대 사명감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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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연에 나선 과학기술부 김연(kitekim78@naver.com) 사무관은 "공직자는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이 있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것처럼 보수가 많거나 일의 강도가 낮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관은 "행정고시 합격까지는 평균적으로 3~4년이 소요되고 하루 9~10시간 정도의 공부량이 필요하다"고 "합격 후에는 10개월 가량 교육을 받고 각 부처에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관은 자신의 사례를 예로 들어 "첫 공직에 들어와 받은 보수는 시험준비 동안 약국에서 일하며 받던 파트타임 보수보다 적어 충격이었다"며 "보수를 목적으로 한다면 공직의 길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약대생들은 먼저 왜 공직에서 일하고 싶은지 자문부터 해 그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그 답을 찾았다면 공직에 진출해서도 보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식약청 최보경(hercbk@kfda.go.kr) 과장은 "비록 첫 공직에 들어서면 보수면에서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경험이 오래될수록 같은 또래와 비교해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처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공직사회는 미래를 봐야 한다"며 "약사로서 식약청에 들어와 의약품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자세만 있다면 신약개발 등 엄청난 일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 과장은 최근 식약청의 약사채용 패턴에 대해 "연구직은 석사학위 이상자를 뽑고, 약무행정직은 약사면허만 있어도 된다"며 "그러나 작년 약무행정직 채용자를 보면 모두 석사이상 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약청의 업무, 조직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지방식약청에서 일하는 것도 시대흐름에 맞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건소 및 지방약사공무원 소개에 나선 서북병원 김혜영(khysdh@hanmail.net) 약제부장은 "보건소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약계가 한데 모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사업을 전담하는 곳"이라며 "약무직은 일종의 행정직에 가깝지만 실무 위주의 업무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약제부장은 "보건소의 기능과 역할이 기존 전염병 예방 등 한정되었던 게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미래 변화를 보고 도전할 만한 곳"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맹호영(maeng425@hanmail.net) 서기관은 공직약사로 가기 위한 자가체크 3항목을 제시했다.
맹 서기관은 "공직약사가 되고 싶다면 우선 스스로 3항목에 점수를 매겨보라"며 "그것은 바로 전문성, 윤리성, 열정과 사랑이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약사가 되기 싫어 공직을 택하지만 국가와 국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어야 하고, 생각과 말이 일치하는 윤리성, 그리고 행정에 대한 공직약사로의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민 팜엑스포 준비위원장은 "약대 6년제가 확정된 이 시점에서 한해 배출되는 1260명의 약사들이 다양한 사회로의 진출을 꾀해야 할 때"라며 "특히, 공직약사로의 진출을 통해 약사직능의 가치를 더욱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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