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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신임 대표이사에 이종욱씨 영입

  • 박찬하
  • 2006-05-26 17:20:59
  • 경영능력 갖춘 R&D 전문가...윤재승 사장은 부회장에

대웅제약 이종욱 신임 대표이사.
#대웅제약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종욱씨가 선임됐다.대웅제약은 신임 사장에 이종욱씨를 선임하고 기존 윤재승 사장은 부회장에 추대됐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회사측은 이종욱 사장의 영입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전문 경영인 체제 도입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윤 부회장은 대웅제약의 장기비젼과 방향설정, 해외사업, 관계사 간 시너지 등 부문을 총괄하고 이 사장은 연구개발 부문을 집중 관장하게 된다. 사실상 투톱체제로 핵심업무에 대한 분장을 추구한 셈이다.

경제성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레바넥스의 개발주역인 신임 이 사장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과 유한화학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시장성을 고려한 연구개발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사장의 영입을 기점으로 대웅제약은 전략적 연구개발을 통해 R&D 결실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실장은 "향후 제약시장은 연구개발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며 "결과 없는 R&D가 아니라 기술력을 경영에 접목할줄 아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 이종욱 박사이기 때문에 향후 대웅의 연구개발 결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내부직원들도 신임 이 사장에 대해 비슷한 기대를 걸고 있다.

한 연구원은 "유한 시절부터 카리스마 있고 리더쉽이 뛰어난 인물이란 평가를 들어왔다"며 "연구소를 직접 관장하기 보다 R&D의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가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관업무 담당자도 "이 사장의 영입이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는 회사측의 의지 표명인 점은 분명하다"며 "지명도 만큼 인맥 네트워크도 가진 분이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대관업무 담당자로서의 기대도 솔직히 있다"고 털어놨다.

어쨌든 대웅제약의 이 사장 영입은 경영을 아는 전문기술인의 영입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대웅이 연구개발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얻느냐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약력|

-생년월일 : 1949년 3월 10일

-1967년 : 서울 중고등학교 졸업

-1971년 :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1974년 : 유한양행 입사

-1977년 : 서울대 대학원 약학과 석사

-1983년 : 서울대 대학원 약학과 박사

-1991년 : 유한양행 상무(중앙연구소장)/대한약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1994년 :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상 수상

-1997년 : 유한양행 상무이사(중앙연구소장)

-2000년 : 유한양행 전무이사(중앙연구소장)

-2001년 : 과학재단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정진기언론문화상 생명·화공분야 대상

-2003년 : 유한화학 사장(~20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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