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사냥꾼' 양성 교육 인터넷서 활개
- 정현용
- 2006-05-26 0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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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포털, 팜파라치 교육사이트서 정보제공...조직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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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명 포털사이트인 D사이트를 검색한 결과 전문 포상금 까페 10여곳이 포착된 가운데 이들 대다수가 일회용품(봉파라치), 허위청구(의파라치) 등에 대한 신고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까페는 충성도가 높은 회원들에게만 전문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약국불법 신고하여 포상금 따자’, ‘경험담 공유’ 등 다양한 정보공간을 마련해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었다.
이들은 특히 ‘카메라의 화각을 넓게 잡아야 화면이 잘 잡힌다’는 등 전문 신고꾼의 경험담을 제공하거나 일회용품 및 허위청구 신고 포상규모에 대한 자세한 설명자료를 첨부해 관련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들어서는 전문 포상금 사냥꾼을 육성하는 ‘교육 사이트’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주로 부업을 원하는 주부나 취업전인 대학생들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이들 사이트는 일정 비용을 내면 까페보다 더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포상금 사냥꾼을 대량 양산하는 온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포상금 신고 정보를 제공하는 ‘포상OO’이라는 사이트는 초기화면에서 “1년에 정보이용료 9,900원을 내면 10억원을 벌 수 있다”고 광고하는 등 교육정보를 구매할 경우 일확천금이 가능한 것처럼 유혹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정보 사이트가 최근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급격히 늘고 있다는 사실.
과거와 달리 ‘전문 사냥꾼’이 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서 조직적으로 활동하자고 홍보하는 까페도 등장했다.
한 사이트 운영자는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보다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이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까페에서 정보를 공유하면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기까지 했다.
더 큰 문제는 조직적으로 양산된 포상금 사냥꾼들이 의도적으로 불법행위를 유도해 피해를 보는 약국이나 병의원이 생겨날 가능성 높다는 점이다.
최근 지역 약사회 등이 포상금 사냥꾼의 유인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포상금 사냥꾼에 대응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뿐만 아니라 포상금 제도가 존재하는 한 이들의 활동을 제어할 마땅한 장치가 없어 앞으로 전문 포상금 사냥꾼에 의한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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