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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생동청문서 품목취소 철회 강력요구

  • 정시욱
  • 2006-05-15 16:00:54
  • 재시험기간 요구하기도...식약청 "처분결과 입장불변"

청문회장에 입장하는 제약사 관계자들.
생동성시험을 조작한 것으로 판명된 9품목에 대한 청문이 15일 오후 3시부터 50~60여명의 제약사, 생동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 진행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날 청문 시작에 앞서 제약사 참여 인원이 많고 여러 여건상의 이유로 장소를 당초 청장실이 입주한 3층 중회의실에서 실험동 4층으로 긴급 변경했다.

청문장에서는 제약사별로 각기 입장차가 분명했지만 대부분 재시험 기간을 달라는 요청을 하는 곳과 아예 이번 조치를 취하해달라는 주장을 하는 곳으로 양분됐다.

생동기관 관계자들도 식약청 조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이번 시험결과를 일방적으로 조작이라고 발표한 조치는 사려깊지 못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번 생동조작 품목들에 대한 행정조치를 당초 발표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 명확해 이번 청문이 처분 결과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청문은 동아제약부터 제약사 한 곳씩 순번(조작시인 품목 발표 순)을 정해 입장해 20분~1시간여에 걸쳐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식약청 측에서는 의약품동등성팀의 보건연구관들과 의약품안전팀 인원 등 8명이 배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청문을 마치고 나온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이날 청문을 통해 재시험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조치를 취하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나왔다"면서 "그러나 식약청에서는 말 그대로 듣고만 있는 청문이었다"고 전했다.

청문을 앞두고 있는 모 제약사 임원도 "사실 발표가 끝난 상황에서 청문이라는 것은 요식행위"라며 "그래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문장에서 최대한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재시험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장 밖에서 만난 식약청 한 관계자는 "제약사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이니만큼 많은 인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말 그대로 청문이기 때문에 해당 제약사들의 입장을 최대한 듣는 자리"라며 청문 결과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청문을 마치고 나온 모 제약사 관계자는 "식약청 참석자들은 처분에 대해 수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으면 행정소송을 제기하라고만 했다"면서 "결국 제약사들의 행정소송이 최후의 방법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청문 순서가 늦어졌던 일부 제약사와 생동기관 관계자들은 식약청이 청문시간을 미리 조정하지 않아 혼선이 빚어졌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식약청 청문 대상 의약품은 ▲동아제약 포사네트정 ▲코오롱제약 코오롱알렌드론산정10㎎ ▲영일약품공업 카베론정25㎎ ▲환인제약 아렌드정70mg ▲영풍제약 이트라녹스캡슐 ▲하원제약 브론틴캡슐 ▲신일제약 신펜틴캡슐 ▲대우약품 카드린엑스엘서방정 ▲삼천당제약 세프디르캡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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