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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장동익-원희목 회장, 의-약 신사협정 체결

  • 정웅종
  • 2006-05-11 07:41:16
  • 비공식 만남...자율정화·직능인정·상호협력 3개항 합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장동익 의사협회장). "상호 인정할 것은 하고 협력해 나가자."( 원희목 약사회장)

생동조작 파문으로 한때 치열한 광고전쟁을 펼쳤던 의사협회와 약사회 수장이 저녁식사를 겸한 회동을 갖고 그간의 앙금을 풀었다.

장동익 의사협회장과 원희목 약사회장은 10일 저녁 7시 시내 한 호텔 일식당에서 첫 상견례를 갖고 의약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자율정화 강화 ▲상호직능 인정 ▲상호협력 등 크게 3가지 기본틀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적인 자율정화 강화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생동조작 파문처럼 상호직능에 대해 폄하 및 비방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또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공동추진키로 했다.

이 같은 합의사항은 일종의 '신사협정'으로 최근 자율징계권 문제 등 여러 사안에 대해 공동선을 추구하면서 직능간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자제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같은 만남은 장동익-원희목 회장을 잘 아는 2명의 의약계 인사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회장외에도 3명의 인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자리를 주선한 한 인사는 "조만간 세계보건기구 총회에 유시민 복지부장관과 함께 동행하는데 첫 대면이 되면 서로 어색할 것 같아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이날 만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장장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고, 몇 순배의 술잔이 돌았는지 회동을 마치고 나온 두 사람의 얼굴이 붉게 달아 있었다.

"오늘 서로 이야기가 잘 통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장동익 회장은 밝게 웃으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원희목 회장도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서로 인정하고 협력하자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뒀다.

한편 장동익 회장은 의사협회장 취임식 행사 때 와달라고 요청했으나, 원희목 회장이 일정문제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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