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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피임약, 국내 최초 TV 광고 '임박'

  • 정현용
  • 2006-05-11 12:34:15
  • '머시론' 심사 막바지...심의위, 오늘 중 최종 결론

이르면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지상파 방송에 ‘ 피임약 광고’가 등장할 전망이다.

11일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이 회사는 피임약 ‘ 머시론’의 방송 광고 심의가 이달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사실상 광고 제작 준비를 마무리 지었다.

오가논은 지난 1월 피임약에 대한 방송광고 규제가 완화된 직후부터 머시론의 방송광고를 준비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제약협회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Karb)에 광고 심사서류를 제출했으며 현재 최종 심의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

공교롭게 최근 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와 광고자율심의기구의 조직개편이 거의 동시에 추진되는 바람에 심사결정이 다소 늦춰지긴 했지만 피임약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된 만큼 심사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오가논 홍보 담당자는 “광고 허용 범위에 대한 의견 조율이 계속 된데다 광고 심의기구의 조직개편 문제가 겹쳐 심사결정 시기가 3개월 가량 소요됐다”며 “심의기관에서 광고 내용에 문제를 지적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 경우도 일부분만 수정하면 심의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arb는 피임약 광고의 지상파 방송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수정사항에 대해서도 검토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arb 지상파광고 심사실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 추가 수정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며 “방송가(可)로 분류될지 수정방송으로 분류될지는 오늘 중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오가논이 피임약에 대한 방송 광고를 서두르는 이유는 선발주자로 광고를 시작할 경우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기 때문.

여러 매체 중에서도 방송을 통한 각인효과가 가장 탁월하다는 점에서 첫스타트를 끊는 선발주자에게 소비자의 시선이 끌릴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지상파 방송에 피임약 광고가 나가게 되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다만 광고비나 모델 선정 부분은 대외비이기 때문에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지난 1월 방송광고 심의규정을 개정해 강심제, 이담제, 항문용약 등 그동안 방송광고가 금지됐던 12개 약효군의 일반의약품과 피임약 및 피임기구의 방송광고를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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