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가 담당 "공단 인맥을 뚫어라" 특명
- 박찬하
- 2006-05-09 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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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협상권 부여 여파...업계 "공단 줄서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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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인맥을 뚫어라."약가 협상권이 건보공단에 최종 부여됨에따라 그동안 심사평가원 약제기준실에 집중됐던 제약사 약가담당자들의 대관활동 범위가 공단으로까지 확대되게 됐다.그러나 공단업무와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사실상 없었던 제약사들은 대관업무의 초점이 공단으로 이동한데 따른 향후 변화에 적잖게 당황하고 있다.
특히 업무 연관성이 적었기 때문에 공단과 내부 인맥관계가 전혀 형성되지 못했다는 점이 고민이다. 대기업 계열 제약사 O씨는 "공단과의 인맥관계는 제로에 가깝다. 상당수 업체들이 당분간 인맥구축에 열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위권 제약 약가담당인 P씨는 "공단과는 접촉라인이 없는게 사실"이라며 "무조건 뚫어보는 수 밖에 없는데 현재 통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단의 약가협상 관련조직이 내부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외부영입이 많을 경우 문제가 커진다"며 "판단을 요하는 협상이라는 점에서 결정권을 가진 임원급에서 공단업무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상위제약 약가담당 K씨는 "이전에는 심평원 한 곳에서만 필터링을 받으면 됐는데 이제는 심평원과 공단, 두 곳에서 약가 필터링을 받는 상황이 됐다"며 "심평원이야 이미 길을 텄지만 공단은 지인이 전혀 없는 곳이라 어떻게 뚫고 들어갈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약가담당 조직의 재편도 점쳐졌다.
약가담당 P씨는 ▲도입신약에 대한 약물경제성 입증자료 작성 ▲제네릭 및 기등재약의 약가유지책 마련 등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방향으로 조직재편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상위제약 홍보담당 Y씨는 "약물경제성평가가 약가책정의 주요 변수기 때문에 제약사들도 비용-효과분석에 초점을 맞춘 조직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의 약가관련 단순 대관업무 보다 경제성평가 자료를 검토하고 분석하는 전문성 강화에 개편 포커스가 맞춰질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경제성 평가업무를 담당할 전문인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영입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약가담당 K씨는 "신약위주인 외자사는 특히 경제성 평가업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인력 영입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외자사의 현직 약가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조직내 포지셔닝을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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