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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복합제 매출공백 1곳당 최대 100억

  • 박찬하
  • 2006-05-04 12:39:14
  • 9월 포지티브 도입...해당품목 많은 중소제약 '존폐위기'

데일리팜 자체 분석자료(무단게재 금지).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의 첫 단추로 정부가 일반약복합제의 비급여 전환을 선택함에 따라 처방비중이 높은 일반약복합제를 보유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출타격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팜이 심평원의 일반약복합제 923품목 리스트(2006년 4월 1일자 기준)와 500대 원외처방의약품 목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원외처방 액수가 20억원을 넘는 품목은 총 12개사 15개 품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화기관용약의 원외처방 액수가 230억으로 가장 많았고 제산제 104억, 항히스타민제 98억, 진해거담제 82억, 진통소염제 78억, 칼슘제 22억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화기관용약과 진통소염제 1품목씩 포함된 C사의 경우 처방액수만 112억으로 전체 매출의 5%에 달했고 50억 전후의 처방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업체도 상당수 됐다.

또 중소규모 제약의 경우 전체매출에서 일반약 복합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자칫 존폐위기에 내몰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100여 품목을 시판하고 있는 한 업체의 경우 일반약복합제가 30% 이상을 차지해 비급여 전환될 경우 최소 10% 이상의 매출이 사라질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을 정도다.

복합제 품목이 많지 않은 모 업체의 일반약 팀장은 "소화제 비급여 전환 당시 경험했듯이 처방에 의존한 일반약은 비급여되면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며 "결국 일반약단일제나 전문약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수 밖에 없는데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진단했다.

또 약국영업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업체들이 영업라인을 대폭 축소한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한 영업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간판품목인 소화제가 비급여로 전환됐던 한 업체 마케팅부장은 "중소업체들은 제품을 죽이거나 약국영업을 강화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수 밖에 없다"며 "결국 일반약 시장이 의약분업 이전 상황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인지도 면에서 열세인 중소제약들은 약국을 대상으로 한 가격중심의 영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결국 군소업체들은 일반약 복합제의 매출공백을 메우기 위해 약국대상 뒷거래에 집중하는 현상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고 이 관계자는 분석했다.

10품목 이상 일반약복합제 보유업체 현황

|2006년 4월 1일자 기준, 미생산 품목도 포함| 대우약품(14), 대웅제약(11), 대원제약(13), 동광제약(16), 동구제약(27), 동인당제약(15), 보람제약(15), 보령제약(10), 삼익제약(15), 서울제약(16), 수도약품(16), 신일제약(22), 쎌라트팜코리아(17), 알파제약(11), 영일제약(15), 영풍제약(13), 인바이오넷(12), 참제약(12), 크라운제약(12), 하나제약(10), 한국슈넬제약(10), 한국웨일즈제약(15), 한국유니온제약(19), 한국파비스(18), 한국프라임제약(18), 한국휴텍스제약(10), 한불제약(13), 휴온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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