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콜린 부작용을 초기 치매로 오해할 수
- 윤의경
- 2006-02-03 1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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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콜린약 사용자의 85%는 경증 인지장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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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파킨슨병약, 앨러지 치료제 등의 부작용을 초기 치매로 오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됐다.
항우울제, 파킨슨병 치료제, 항앨러지약은 모두 항콜린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 이들 약물의 항콜린 부작용으로 혼란, 기억력 감퇴, 방향감각 상실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프랑스의 라 콜롬비에르 병원의 카렌 리취 박사와 연구진은 치매가 없었던 372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과거의 병력과 사용했던 약물에 대해 조사했는데 조사대상자의 10% 장기간 항콜린약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최대 8년까지 조사대상자를 평가한 결과 항콜린약을 사용해온 노인은 인지기능이 더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경증 인지장애 검사를 했을 때 진단기준을 충족한 비율은 항콜린약을 사용한 경우 85%,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취 박사는 항콜린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초기 알쯔하이머 치매로 분류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콜린계는 특히 기억력과 관련된 정신기능을 상당히 규제하는 신경전달물질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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