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후배로서 혼신의 역할 다하겠습니다"
- 정시욱
- 2006-01-21 10: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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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약 故 민관식 명예약사회장 추도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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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김경옥 회장은 21일 故 민관식 전 약사회장의 영결식 후 별도 추도사를 통해 베풀어주신 열정과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약사후배로서 떳떳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 지키미 역할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도사에서는 "영원한 오빠로 며칠 전까지 쩌렁쩌렁한 음성으로 건강하신 모습을 뵌지 바로 엊그제인데 홀연히 유명을 달리하셨다는 소강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고 나니 인생이 허무하고 꿈을 꾸는 것같아 도저히 현실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인명은 재천이라 하지만 자연의 섭리를 깨닫기가 힘들고 인생의 허무함을 절실히 느끼면서 못내 안탑깝고 애통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옥 회장은 특히 고인의 살아생전 경기도약사회 임원들과 여약사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표했다.
추도사는 또 "국가를 위하여 기여하신 것은 재쳐놓고라도 현재 약사회명예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명예총재로써 약사회에 기여하신 그분의 공로는 우리 약사들은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명을 달리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문상하러 갔을 때 문상객들의 대부분은 체육회 소속인사 및 정치인들이 많았고 정작 은혜를 입은 약사들은 많이 보이지 않아 왠지 씁씁한 느낌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추도사는 끝으로 "살아생전에 이루시지 못한 많은 일들도 저희 후배에게 맡기고 편안하게 잠드소서"라고 추모했다.
영원한 오빠로써 며칠 전까지 쩌렁쩌렁한 음성으로 건강하신 모습을 뵌지 바로 엊그제인데 홀연히 유명을 달리 하셨다는 소강 민관식 명예회장님의 청천병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나니 인생이 허무하고 꿈을 꾸는 것 같아 도저히 현실로서 인정할 수 없다. 아무리 인명은 재천이라 하지만 자연의 섭리를 깨닫기가 힘들고 인생의 허무함을 절실히 느끼면서 못내 안탑깝고 애통할 뿐이다. 작년, 여성지부장(서울, 경기, 충남, 강원지부)들을 사모님께서 경영하시는 이화여대 후문의 마리한정식 집에 초대하여 주시고 여성지부장들의 당선을 축하해주시고 여성지부장의 역할을 강조하시면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 일이 생각난다. 또한 경기도 임원들을 역시 “마리”에서 식사대접은 물론 멋진 찻집에서 차를 대접해주시고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역사 박물관을 연상케하는 자택에 초청해주시고 어려웠던 어린시절의 얘기를 들려 주셨다. 일본학교를 다니면서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한국을 업신여기는 것을 못참으시고 싸우다가 퇴학을 당하여 1년을 늦게 졸업하셨다는 얘기며 형이 총살을 당하면서부터 우리조국을 위하여 애국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게 되었다는 말씀도 덧붙치셨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대변할 만큼 역대 대통령들의 친필로 쓴 편지, 각종 행사의 기념이 되는 기념품등이 빽빽히 진열되어 그분이 걸어온 발자취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박물관을 연상케 하였다. 아마도 사후에는 모두 그분을 기념할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고 박물관을 만들면 참 좋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흥미있게 돌아보았다. 그런데 그러한 일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또한 중산 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기위하여 신라호텔에서 만나 뵙고 후한 식사대접을 받은 일등등.. 많은 그분과의 인연을 생각하면서 아직도 어디선가 살아계셔서 다시 만나 뵐 수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평생 베푸는 삶을 사시면서 체육회, 약사회, 정치인으로써 그분이 남기고 가신 발자취와 업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이다 국가를 위하여 기여하신 것은 재쳐놓고라도 현재 약사회명예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명예총재로써 약사회에 기여하신 그분의 공로는 우리 약사들은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분으로 인해서 전세계의 약사들이 누리지 못하는 천국을 누려오지 않았던가? 유명을 달리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문상하러 갔을 때 문상객들의 대부분은 체육회소속인사 및 정치인들이 많았고 정작 은혜를 입은 약사들은 많이 보이지 않아 왠지 씁씁한 느낌이 들었다. 얼마 전 한국여약사회총회에 참석하셔서 공식행사가 끝난 후 “김회장 신라호텔에서 차 한잔하고 가자”고 하셨을 때 약국에 가야 한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가봐”하시면서 역정을 내시던 목소리가 쟁쟁 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이 되다니.... 살아생전에 잘해야지 돌아가신 후에 애통한 마음으로 자책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얼마나 후회가 되고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탓할 수밖에 없다. 민회장님! 이젠 불러도 대답이 없는 고인이 되셨으니 당당하시고 꼿꼿한 모습을 어떻게 뵐 수가 있겠습니까? 그동안 베풀어주신 열정과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약사후배로서 떳떳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 지키미로써의 역할를 다 하는데 혼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살아생전에 이루시지 못한 많은 일들도 저희 후배에게 맡기시고 편안하게 잠드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6년 1월 20일 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
추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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