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기금 5만원 일시납부 찬반 양분
- 정웅종
- 2006-01-09 0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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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성북구약 유보키로 의결...성남시약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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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회별로 일제히 총회에 돌입한 가운데 관심을 끌고 있는 약사공론 정상화기금 일시납부에 대한 의결 내용이 분회별로 엇갈렸다.
총회장에서는 회원들의 감정표출이 대체로 자제된 가운데 "책임자 처벌과 자구책 마련"을 촉구하는 분회장들의 발언들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일 총회가 열린 분회는 경기도 성남시를 포함해 서울의 광진구, 성북구, 송파구 등 모두 4곳.
이중 광진구와 성북구는 약사공론 정상화기금 5만원 일시납부를 유보키로 의결했다. 반면 성남시약은 신상신고에 특별회비 기금을 포함시켜 5만원 일시납부안을 통과시켰다.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성오)는 신상신고에서는 별도 약사공론 기금을 내지 않고, 추후 약사공론의 성과 등을 참조해 다시 논의될 경우 회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기로 의결했다.
성북구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약사공론 정상화기금 5만원 납부를 일단 유보키로 결정하고 "책임자 문책과 자구책 수립이 확실하게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남시약사회(회장 김순례)는 약사공론 특별회비 5만원 일시납부키로 의결했다. 이들 총회장에서는 이와 관련해 회원들의 불만은 표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파구약사회(회장 진희억)는 약사공론 기금 갹출문제는 추후 재논의키로 하고 정기총회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다.
서울분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찬휘 회장은 "작년에 흑자로 돌아설 것을 호언장담했다"면서 "그러나 최하 1,400만원에서 2억5,000만원까지 적자설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밑빠진 독에 물을 부을수는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조 회장은 그러나 "40년된 약사공론을 폐간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2~3개월내에 비전을 밝히고 모든 약사들이 수긍할 수 있는 자구책 마련과 적자경영을 한 책임자 문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무조건적인 반대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했다.
일부 분회에서는 "약사회 건물을 매각하자"는 회원 건의가 제기되기도 했고 회비문제 자체를 거론하는 것조차 꺼려하는 모습을 비치는 분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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