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유시민 복지부장관 "기대반 우려반"
- 특별취재팀
- 2006-01-04 15: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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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업무능력 기대"...의약계·시민단체, 찬반양론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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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복지부장관으로 확정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에 대해 복지부와 보건의료계는 4일 서로 상이한 반응을 나타냈다.
복지부는 그간 술렁거리는 내부 분위기를 정리하고, 유 의원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유 의원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해오던 의료계는 여전히 찜찜하다는 반응을 나타냈고, 약사회는 개혁장관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복지부 "안정적 정책추진·연금개혁 기대"
[복지부=홍대업 기자]복지부는 이날 신임 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에 대해 “추진력과 업무능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최희주 홍보관리관은 이날 데일리팜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사회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국민연금등 산적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잘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대안이 많은 분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특히 “올해 3대 과제를 사회양극화 해소 등으로 잡고 있는 만큼 유 의원의 입각으로 기존 정책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의약계가 우려하는 불안감 보다는 안정적인 정책추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민연금쪽은 장관 내정자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만큼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약사회 "개혁장관 적극 환영"
[약사회=정웅종 기자]약사회는 유 신임장관 내정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현안해결에 대한 분명한 역할을 기대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우선 신임 장관 내정을 환영한다"면서 "유시민 신임장관이 갖고 있는 좋은 캐릭터가 보건복지 행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존 정치인 장관들과는 다르게 지혜롭게 보건의료계 현안들을 해결하는 현명한 장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계 "기대반 우려반"
[의료계=정시욱 기자]의료계는 신임 유시민 장관 발탁에 대해 복지분야 전문가가 아닌 정치권 인사라는 점 등을 이유로 '기대반 우려반'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유 장관 내정자의 성향이 개혁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어 보수경향의 의료계와 맞부딛칠 사안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또 보건복지위 시절 과잉약제비 사안 등 의료계와의 불편한 관계가 있었던 점을 떠올리며 장관 취임 후 관계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계 관계자는 "김 장관에 이어 정치권 인사가 복지부 수장을 맡게 됐다"면서 "의료계에 대한 충분한 인식이 없는 상황에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정책기조 유지 희망"
[제약계=박찬하 기자]유시민 복지부장관 기용과 관련해 제약업계는 기업경영과 정치적 문제와는 별개의 사안임을 애써 강조했다.
다만 장관에 따라 정책기조가 바뀌는 등 기업경영에 장애가 되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에 대해 호불호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면서도 "신임장관이 취임했다고 보건복지 정책기조가 뿌리채 흔들리는 일은 제약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시민단체 "있을 수 없는 일" 강력 반발
[시민단체=최은택 기자]보건·시민단체는 유시민 의원의 입각 소식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단체연합 관계자는 "황우석 마피아로 통칭되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계속 밀어붙이기 위한 무리수를 둔 것 같다"며 "유 의원 발탁은 노무현 대통령 보훈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주의를 주창하는 인물을 복지부장관에 임명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건강세상네트워크도 "노무현 대통령다운 결정을 한 것 같다"며 "유시민 의원을 앞세워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산업 선진화를 강행하려는 의지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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