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6% 마진...소형도매 고사한다"
- 최봉선
- 2005-11-05 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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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서웅약품회장, 여타 국내제약사로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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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웅제약이 거점도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내놓은 '기본마진 5%'에 도매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도하고 있는 서웅약품 김영수 회장(64, 사진)은 반대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서웅약품이 거점업체로 선정되지 않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웅제약의 도매 마진정책이 고착화되면 다른 국내제약사들도 따라 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매업계가 대웅제약 정책을 이대로 수용한다면 소형도매상들은 모두 고사할 수밖에 없어 생존권 차원에서 나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최근 '기본마진 5%'에 대해 도매협회가 문제를 제기하자 1%를 추가한 6%를 내놓았으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의 전국 30개 거점도매에 대한 마진정책은 사전 6%에 3개월 회전을 맞춰줄 경우 판매자료를 포함해 8%의 마진이 제공된다. 여기에 판매량, 거래선확대 등의 기여도에 따라 최고 2%까지 총 10%의 마진이 주여진다. 그러나 거점도매업체가 도도매 판매를 할 경우 기여도는 1%로 줄어들어 최고 9%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매협회가 수년전 전문기관에 의뢰했던 용역결과에서 도매상이 생존할 수 있는 마진폭이 12%가 되어야 한다고 나와 있듯이 대웅제약 거점정책에서 최소한 기본마진 8%를 받아야 도매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최근 주만길 회장이 마진문제에 대해 협회가 나서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저마진 정책을 펴고 있던 G사와 H제약사에 대해 협회가 나서 마진상향을 가져 왔듯이 개개인의 회원사로는 제약사를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회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사회에서 대웅제약이 기본마진 8%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임시총회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의결한 이상 임총을 열어 도매업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주만길 도협회장에게 임총소집을 수차례 요구한 상태이나 주 회장이 협회가 나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이사 2/3 동의를 받아 감사가 임총을 소집할 수 있다는 정관에 따라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희구 회장시절 회관구입 문제로 부회장에서 사퇴하고 자문위원으로 물러 앉은 이후 수년간 협회에 대한 어떤 정책에도 목소리를 내지 않았고, 주만길 회장의 대학(한양대)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으나 이번 대웅제약 문제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67년부터 75년까지 삼일제약 근무 이후 30년간 도매업에 몸담아 왔기에 애정을 갖고 기본마진 8%를 고수하는 것이며, 서웅약품 문을 닫겠다는 각오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웅약품은 지난해 204억원의 매출로 2003년도 168억에 비해 2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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