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간 월평균 진료수입 격차 '13배'
- 정웅종
- 2005-10-31 12: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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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30% 진료비 절반 독식...안·일반·소아과 순 불평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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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원의 상위 10%가 하위 10%의 월 진료수입의 13배에 달했다.표시과목 중에서는 안과의 상하위 10%간 수입격차가 15배에 달해 과목중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제주의대 이상이 교수와 경북의대 감신 교수가 2003년부터 2004년8월까지 1만8,510곳의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비를 분석해 도출했다.전체의원의 계층별 월평균 진료비 점유율과 불평등 정도(사진 왼쪽 로렌츠곡선 참조)를 보면, 하위 10%의 진료비 점유율은 2.12%에 그친 반면, 상위 10%는 28.33%의 점유율을 보여 그 격차가 13.3배 차이가 났다.
전체 의원 중 하위 70%가 차지하는 진료비 점유율은 43.57%에 그쳐 절반도 차지하지 못했다.
이를 쉽게 풀이하면 전체 의원 수는 100으로 볼 때 70곳이 총진료비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입을 차지한 반면, 상위 30%가 50%이상의 진료수입을 독식하고 있는 셈이다.
왼쪽 사진의 의원급 진료비수입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로렌츠곡선을 보면, 파란색의 완전균등분배에서 실제 불평등 곡선이 큰 차이를 보였다.
과목별 진료비 수입 격차도 심각했다.
안과의 경우 상위 10%와 하위 10%간 차이가 14.6배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일반과는 11.8배, 소아과 9.8배순으로 불평등 정도가 심각했다. 이 밖에 내과 8.1배, 정형외과 7.8배, 이비인후과 6.9배로 수입격차가 났고, 가정의학과가 5.3배로 가장 불평등 정도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이 교수는 “진료비 수입의 불평등 분포는 진료의 왜곡현상 초래, 전문과목별 불평등 분포를 야기할 수 있음을 이번 조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며 “수입 불평등 정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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