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흡연감소 유도 못한다"
- 홍대업
- 2005-09-04 1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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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화 의원, 추가 인상 신중론 제기...여당 일각도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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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인상으로 인한 흡연감소 효과가 없는 만큼 복지부의 추가인상 방침은 신중히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보건복지위)은 최근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4일 "지난해말 4.9억갑이던 월 담배 판매량이 500원 인상 직후인 지난 1월 1.4억갑으로 현저히 줄어들었다"면서 "그러나 2월 1.9억갑, 3월 2.8억갑 등으로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다가 6월 이후에는 예년 수준인 월 4억갑 이상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담배 판매량이 3.9억갑임을 감안해보면 6개월만에 평균 판매량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고 의원은 "담뱃갑 인상이 흡연율 감소효과가 없다는 일부 시민단체나 업계측의 조사결과 등을 고려해 복지부의 담뱃값 추가 인상은 신중히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도 담뱃갑 추가 인상에 대해 내부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있어, 올해 안에 추가인상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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