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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원 뒷전인채 감투싸움만 벌여서야"

  • 정웅종
  • 2005-08-31 06:51:11
  • 산적한 현안해결 주력 당부...선거전 모습 "보기 안좋다"

여약사 임원 워크숍 의전문제로 불거진 대약-시약간 갈등에 대해 일선 약사들은 양측을 비난하는 양비론을 펴며, 민초약사를 위한 정책개발과 노력에 경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차라리 갈등의 골이 터진 것을 계기로 반목을 해소하기 위한 솔직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시 J약사는 "대약과 시약간의 갈등 모습은 솔직히 창피함에 극치를 보여는 주는 것"이라며 "이번 일로 서로간 인식공격으로 치닫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서울 마포의 K약사는 "불황에 쌓여가는 재고누적을 보면 속이 터져 죽겠다"며 "번쩍이는 정책 하나 내놓을 생각 안하고 감투싸움을 벌여서야 되겠느냐"고 따졌다.

이 약사는 "이번 일이 비록 나름대로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억울한 면도 있겠지만 결국 회원들 눈에는 좋게 비춰지지 않는 게 사실이다"고 쓴소리를 뱉었다.

서울 서대문의 L약사는 "상대를 보듬어주고 대약과 지부 사이에 돈독하고 협력적인 모습을 보여도 시원찮은 판에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식으로 갈등을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했다.

전남 광주의 C약사는 "모든 약사들의 단결된 힘으로 약대 6년제라는 성취를 거둔 게 언젠데 벌써부터 약사내분이 불거지느냐"고 어처구니 없어 했다.

선거전의 일환이라는 비판과 함께 협력과 비판이 공존하는 대약-지부간 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충북 청주의 K약사는 "직선제로 뽑은 회장의 임기가 아직 절반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레임덕으로 치부하는 행태는 문제다"면서 "벌써부터 선거 전초전으로 비춰지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보고 안 좋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남의 L약사는 "사실 이번 사건에 대해 민초약사들은 관심도 없다"며 "그 이유는 반목과 갈등을 빚어온 대약과 서울시약 사이의 일련의 행태들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력할 것은 하고 비판할 것은 정정 당당하게 하는 약사회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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