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5-23 13:50:29 기준
  • 약국 안내 서비스
  • 성원애드콕
  • 안국약품
  • 한약사
  • 약가
  • 약국 이사업체
  • 미다졸람 회수
  • 케렌디아
  • 약가인하
  • 내용고형제 증설
컨퍼런스 광고

약품 대금결제 분업전보다 40일이상 단축

  • 최봉선
  • 2005-08-05 06:48:22
  • 작년 평균 124일 매년 감소세...판관비 34% 타업종 3배

|한국은행 2004년도 기업경영분석|

국내 의약품산업의 2004년도 매출채권 회전기일은 평균 124일이고, 판매관리비 비중은 매출액 대비 평균 34%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04년도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제약업계는 2002년과 2003년 평균 회전일이 각각 127일, 2004년에는 124일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이 2년전에 발간한 2002년도 분석자료에는 제약산업의 회전일은 99년에 166일, 의약분업 원년인 2000년에 160일, 2001년 143일로 의약분업 영향으로 40일 이상 단축된 것으로 집계돼, 매년 회전기일이 단축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개 산업의 회전기일이 지난해 평균 52일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긴 회전기일이다.

지난해 기준 여타산업의 회전기일을 보면 백화점업계가 10일로 가장 짧았고, 운수업 26일, 반도체 및 기타 전자제품 28일, 섬유산업 28일, 1차 금속 39일, 음식료 40일, 고무와 전산이 각각 45일,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 48일, 가구 53일, 출판 63일, 건설업 60일, 공업용기계 73일, 시멘트 84일 등으로 집계됐다.

여타산업 회전일 평균 52일...의약품산업 여전히 2배 이상 길어 판관비 수년째 30%대 유지...조사대상 20개 업종 중 가장 높아

의약품산업이 여타산업분야에 비해 회전기일이 월등히 긴 것은 가격구조에 거품이 끼어있다는 분석이 가능하고, 특히 판매경쟁의 수단으로 회전을 늘려주는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를 반영하듯 제약업계의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율은 수년 째 30%대를 유지하고 있어 10%대의 국내 총 산업 평균비율에 비해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주요산업의 지난해 평균 판관비 현황을 보면 1차 금속 5.07%, 유리 10.79%, 섬유 11.16%, 시멘트 11.23%, 종이 11.38%, 반도체 12.48%, 통신기기 12.83%, 전산 14.10%, 공업용기계 16.86%, 백화점 23.51%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출판업이 제약산업과 비슷한 33.50%이고, 제약업이 34.06%로 가장 높았다.

제약업계의 판매관리비는 94년 33.52%, 96년 32.77%, 98년 30.84%, 99년 30.78%, 2001년 32.21%로 매년 30%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성장성에 관한 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증가율은 2002년 4.73%에서 2003년 6.91%, 지난해 8.03%로 2년만에 3.3% Point 늘었다.

유동자산은 02년 5.18%에서 03년 6.28%, 04년에 6.78%로 1.6% Point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은 10.79%에서 03년 7.89%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10.92%로 늘어나 역시 증가세를 유지했다.

또 유동비율은 02년에 평균 170.26%에서 03년 175.03%, 지난해 176.02%로 재무구조 역시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비율은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으로 부채에 대한 상환이 가능한지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로 150% 수준이면 양호하고 100% 이하면 불량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동-당좌자산 등 늘고, 부채-차입금 줄어...안정성 '양호' 매출액 영업-순이익률 등 수익성 2년전 대비 '제자리 걸음'

역시 유동비율과 함께 회사의 단기적인 안정성을 측정하는 주요지표인 당좌비율은 131%에서 133%로 늘어났고, 지난해도 13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비율은 50% 미만은 불량한 것으로 금융기관이 기업의 대출여부를 심사할 때 가장 먼저 검토하고 있어 은행가 비율이라고 불리운다.

또한 부채비율은 02년에 95%에서 03년에 87%, 지난해에는 82%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27%에서 24%, 지난해에는 23%로 2년 사이 4% Point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02년에 13.26%에서 지난해 11.37%로 2% Point 감소했고, 매출액 경상이익률 역시 10.07%에서 9.83%로 줄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2년전 6.77%에서 지난해 6.70%로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번 자료에 대해 결산기일이 5월말 이전기업과 매출액이 연간 25억 미만의 영세기업은 제외한 대상업체 198개 가운데 106개사를 표본 추출하여 조사했다고 설명하고 이 자료에 대한 신뢰수준 95%에 허용오차는 5%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또 이번 제약산업 집계 대상업체에는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제제,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