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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칼도매 '벽강티엔디' 15억원대 부도

  • 최봉선
  • 2005-08-03 07:30:23
  • 다른사업에 투자 자금난 가중...제약사, 증후발견 담보확보

쓰레기만 남아있는 사무실(중)과 창고(하)
서울소재 에치칼 도매업체인 벽강티엔디(대표 장홍주)가 주거래은행에 도래된 1억7,000여만원을 막지 못해 1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을 주거래선으로 하고 있는 벽강티엔티(전 벽강메디칼)의 부도는 그동안 의약품 도매업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에 자금이 투입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 거래 제약사는 "이 업체는 '유리잔' 판매와 일부 화장품도 취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 유리잔 판매업체에 투자한 자금이 회수되지 않았다는 말을 장홍주 사장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한 제약사 담당자는 "나름대로 탄탄한 주거래선인 분당제생병원이 있는 상태라 수년간 문제없이 영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병원에 똑같이 거래하고 있는 S메디칼의 경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벽강티엔디는 욕심이 화를 불러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현재 벽강T&D(Technology & Development)의 구체적인 부도금액은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거래업체 관계자들은 15~2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채권제약사들은 그러나 이 업체가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는 등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병원의 지불보증이나 부동산을 확보하는 등 담보 내에서 거래를 해온 것으로 파악돼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제약사 출신인 장홍주 사장은 585병상의 제생병원이 개원한 97년도 직전에 이 업체를 설립했으며, 장 사장은 부도직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기자가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회사를 찾았을 때 창고에 있어야 할 재고약은 물론이고, 사무실의 모든 집기류까지 처분한 듯 한 곳에 쓰레기만이 쌓여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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