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신협이 더 까다롭다" 반품논란 촉발
- 최은택
- 2005-08-03 0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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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약사들 '발끈'...타지역 신협상황 설문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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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관 경과의약품과 오·파손 의약품 반품 문제를 두고 지역 약사회원과 약사신협간 갈등이 촉발됐다.
이런 가운데 한 약사가 약준모 게시판에 타 지역 약사신협에도 유사한 문제점이 있는지 설문에 나서 전국적인 문제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2일 충북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반품논란은 한 약사가 충북약사회 게시판에 약사신협이 차감반품을 하고, 유효기관이 임박하거나 경과된 제품을 출하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을 제기하자, 회원들이 유사사례를 적시하고 공감을 표하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게시판을 활용해 의견을 밝힌 약사들은 “약사들이 출자한 법인체임에도 불구하고 약사신협의 반품조건이 일반 도매업체보다 더 까다롭다”면서 불만을 터트렸다.
‘신주’라는 닉네임의 한 약사는 “신협주인은 약사가 아닌지 오래지요”라면서, “개선될 때까지 신협에 주문하지 말자”고 노골적으로 반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약사신협은 이처럼 반품정책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자 6개 항목의 정책을 충북약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구체적으로 적시했으나, 오히려 불을 지피는 결과를 낳았다.
한 약사는 “‘출하된 약품이 유통기간이 임박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당일 및 익일 반품처리 및 교환 처리한다’는 말은 결국 신협이 스스로 유통기간이 경과된 약을 출하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면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논란을 사실상 주도한 K약사는 “충북약사회 임원들과 신협 이사장이 면담을 갖고, 앞으로 영업정책을 쇄신키로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후속조치 차원에서 공개사과와 차감반품액 환불, 거래약관 개정 등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묵묵무답”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약사신협이 왜 존재하는 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됐다”면서 “약준모 게시판을 통해 타지역 신협의 영업정책 등도 알아보고, 마찬가지 상황이라면 전국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협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반품정책은 제약사에 따라서 유동적일 수밖에 없고, 정상반품의 경우 100% 반품해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유효기간 경과의약품이나 오·파손된 약들의 경우 제약사들이 반품을 거부하거나 차감 반품하는 상황에서 반품을 100% 받아준다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협은 그동안 다소간 손해를 감수하면서 반품을 받아줬다”면서 “결국 신협이 잘 돼야 회원약사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적대적인 태도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약사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사장 면담결과 다소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 있다는 해명과 함께 타도매와 같은 조건으로 반품정책을 가져가겠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실제 실행에 옮겨지는 지 추이를 지켜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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