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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바이 조기투여, 심혈관 합병증 예방

  • 송대웅
  • 2005-05-01 23:12:14
  • STOP-NIDDM 연구결과...심혈관계 질환발생 35% 감소

혈당강하제인 바이엘의 글루코바이(성분 아카보즈)가 당뇨병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률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 초청, 바이엘 후원으로 내한한 세계적인 당뇨 석학 치아손(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사진)교수는 최근 개최된 제18차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특별 연자로 참석했다.

치아손 교수는‘당뇨와 심장’을 주제로 최초의 당뇨병 예방 연구인 ‘STOP-NIDDM(Study To Prevent Non-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연구 결과 및 ‘당뇨병과 심혈관 합병증에 관한 최신 치료지견’을 발표하며 식후고혈당 관리의 중요성 및 글루코바이 약물요법의 효과를 강조했다.

STOP NIDDM(수석 책임 연구원: 치아손 교수)은 캐나다, 유럽 등 9개 국가에서 내당능장애가 있는 40~70세 성인 남녀 1,429명을 대상으로 3.3년간 추적 관찰하여 심혈관질환 합병증의 주요 위험인자인 식후혈당을 낮추는 글루코바이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것으로, 유럽당뇨병학회 및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되어 지속적인 주목을 끌어왔다.

연구 결과, 아카보스 치료는 내당능장애로부터 제2형 당뇨병으로의 전환을 25% 감소시키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률을 심근경색의 경우 91%, 기타 심혈관계질환 경우 49% 낮추었다.

또한 제2형 당뇨환자의 심근경색 발생 위험률을 64%,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3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연구결과는 식후고혈당 치료가 당뇨병 발병 후 뿐만이 아니라 내당능장애 단계에서도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식후혈당치가 높은 내당능장애는 당뇨병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아 당뇨병 예비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이 단계에서는 정상혈당치를 보이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내당능장애에서의 식후 고혈당관리 및 심혈관 예방이 중요하다.

치아손 교수는 “장기적으로 식사나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면서 동시에 글루코바이 약물요법을 실시하면 당뇨병 및 심혈관계질환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 글루코바이 투여를 통한 조기의 적극적인 치료는 당뇨병 예방 뿐 아니라 심혈관계 합병증을 방지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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