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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노, 법적비용 지출...1사분기 손실

  • 윤의경
  • 2005-04-26 10:12:20
  • AIDS치료제 ‘세로스팀’ 불법 마케팅 관행 조사받아

스위스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인 세로노(Serono)가 세로스팀(Serostim)의 평균도매가 및 상업적 관행과 관련한 조사로 인한 법적 비용으로 7.25억불을 산정하여 올해 1사분기에 손실을 기록했다.

세로스팀은 에이즈 바이러스로 인한 쇠약증에 처방되는 성장호르몬. 지난 4월 14일 미국 보스턴 지방검사는 세로스팀 처방에 대한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 지급을 공모한 혐의로 세로노의 영업마케팅 간부를 기소했었다.

한편 불법 마케팅 관행조사와 관련된 법적비용를 제외하고도 세로노의 1사분기 실적을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7.25억불 지출을 계산하면 1사분기에 5.68억불 손실을 입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레비프(Rebif)의 1사분기 매출액은 13% 상승한 2.928억불로 증권가의기대치인 3.119억불을 밑돌았다.

그러나 최근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티사브리(Tysabri)가 안전성 문제로 지난 2월 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향후 레비프의 매출에 반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권가는 세로노의 연간 순익은 5.2-5.4억불, 매출액은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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