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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예방의학교실 4명 美젊은과학자상

  • 김태형
  • 2005-04-07 11:10:20
  • 최지엽씨 4년연속, 이경무씨 3년연속 수상 기록

이경호, 김연주, 최지엽, 이경무(뒷줄 왼쪽부터) 홍윤철, 유근영 교수(앞줄 왼쪽부터)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있는 연구원 4명이 세계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암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중 한명은 4년연속, 다른 한명은 3년 연속 이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서울대병원은 7일 “최지엽(여 28), 이경무(남 31), 김연주(여 27), 이경호(남 34)씨가 미국 암학회에서 시상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96회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상금 2,000달러와 함께 이 상을 받는다.

미국암학회는 매년 2만명이상의 학자들이 임상, 기초분야의 연구자들이 참가, 9,0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4년연속 젊은 과학자상을 받은 최지엽씨는 ‘암의 분화와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NOS3의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유방안 환자에서의 생존율 차이’로 3년연속 수상하는 이경무 씨는 ‘NOS3의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유방암의 발병 위험도 차이’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또 김연주씨는 ‘수유기간의 증가에 따른 유방암 발생위험의 용량-반응관계’를, 이경호 씨는 ‘외부 유해물질에 의한 채내 산화손상을 정량화하는 지표인 MDA의 장기간 보관중인 소변 내 생물학적 안정성 평가’ 등의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예방의학교실을 지도하는 유근영 교수는 “예방의학교실은 외과학교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미 10년전부터 유방암 연구에서 국내 최대의 자료를 수집, 수십편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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