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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루시톨, 과민성방광치료 중단률 낮춰

  • 송대웅
  • 2005-03-21 11:25:24
  • 타 항무스카린제제 비교임상, 위약군대비 중단률 29% 낮춰

화이자의 과민성방광치료제인 ‘디트루시톨SR’이 다른 항무스카린제제보다 환자의 치료중단률을 낮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 화이자측은 최근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20회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으며 디트루시톨SR이 부작용이 적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민성방광과 방광근육의 과민반응을 치료하는 여러 종류의 항무스카린 제제를 위약 또는 약제간 비교한 임상 자료들을 분석, 비교했으며, 디트루시톨 (톨터로딘, tolterodine), 옥시부티닌(oxybutynin), 트로스피움(trospium), 프로피베린(propiverine) 등 기존의 약제뿐 만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다리페나신(darifenacin), 솔리페나신(solifenacin) 등 주로 사용되는 항무스카린 제제를 모두 포함했다.

본 연구는 지난 66년부터 2004년 8월 사이 진행된 11,000건 이상의 임상자료 중 체계적 분석이 가능한 56개의 항무스카린 제제와 관련된 무작위 통제(randomized controlled) 연구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분석에 따르면, 위약군과 비교시 옥시부티닌 IR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는 치료 중단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반면, 디트루시톨SR을 투여한 경우에서는 치료 중단율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그 외의 항무스카린 제제들에서는 위약군과 비교 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디트루시톨SR을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군에 비해 치료를 중단한 사례(incidence)가 29%나 적게 나타났다. 또한 분석에 포함된 56개 연구 중, ‘삶의 질’을 다룬 25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위약군에 비해 항무스카린 제제 처방을 받은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측은 “동일한 ‘삶의 질’ 척도를 적용한 2개 이상의 연구에서 위약군보다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낸 치료제로는 디트루시톨SR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연구 중 가장 포괄적이고 확실한 데이터는 디트루시톨SR을 위약군과 비교한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일관된 척도를 가지고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장 많이 ‘삶의 질’ 수치가 보고되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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