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7곳 24년 이상 연속 흑자배당
- 최봉선
- 2005-03-09 19: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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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협의회 분석...한독-47년 유한-43년 녹십자-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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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7개사가 20년 이상 흑자경영으로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685개 상장기업 중 39개사가 24년 이상 연속 흑자배당을 실시했으며, 그중 제약기업이 7개사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독약품, 유한양행, 녹십자홀딩스 등 3개 제약사가 30년 이상 연속 흑자 배당을 실시했으며, 중외제약, 동아제약, 대웅제약, 현대약품 등 4개사도 24년 이상 연속 흑자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상장사 중 연속 흑자배당 기간 순위에도 58년 이후 47년간 흑자배당한 한독약품이 1위를 차지했고, 유한양행(43년간) 2위, 녹십자홀딩스(31년간) 7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제약기업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중외제약(29년간) 12위, 동아제약과 대웅제약, 현대약품이 각각 22년간 흑자배당으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처럼 국내 제약기업이 24년 이상 연속 흑자배당 기업에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은 사업다각화나 타산업에 진출하지 않고 제약분야에 전념하며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시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주주 중시 경영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2003년도 실적에서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이 100% 미만인 기업군 가운데 녹십자홀딩스가 4위를 차지했다. 녹십자는 당기순이익 52억2,600만원 가운데 배당금이 46억9,900만원을 차지 배당성향이 89.9%에 이르고 있다.
또한 2003년도 주당배당금 상위사에는 한독약품이 시가배당률 7.65%로 4위를 차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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