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윤리위원회, 상임이사 약 배송 논란 심의
- 김지은
- 2023-07-04 1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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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 등 소명절차 부여될 듯…상임이사 측 "윤리위 통해 적극 소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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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원회(위원장 옥태석)는 내일(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불거진 유완진 건강기능식품 이사의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 건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 중 한 명인 고문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받는 한편, 위원들 간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건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직 약사회 임원의 약 배송 관련 논란인 만큼, 윤리위 측은 이번 논란을 위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현재 유완진 이사 측이 관련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윤리위 측은 해당 건에 대해 별도의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약사회가 반대하는 약 배송에 현직 임원이 참여했다는 논란은 워낙 사안이 위중한 것”이라며 “그만큼 이번 사안이 회부되고 최대한 빠르게 윤리위원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 회의가 진행돼야 최종적으로 결정이 나겠지만, 현재 여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유 이사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 실천하는약사회가 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밝히는 기자회견 도중 현직 약사회 임원 중 한 명이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약 배송에 참여하고 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관련 임원이 현직 건기식위원장인 유완진 이사인 것으로 알려졌고, 대한약사회는 즉각 관련 건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 이사는 이번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실천약 측이 비대면 진료 모니터링이라는 명목으로 함정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는 한편, 민간 플랫폼에 가입한 이유는 문제점과 외부 환경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 이사는 이번 건에 대해 윤리위원회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유 이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반박문을 통해 “현황 파악을 위해선 직접 비대면 진료를 받는 약국으로 가입해 장단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플랫폼 업체가 시기별로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대응해가는 자세와 운영방법의 변화, 이에 따른 의료계와 약계의 대응 입장 등에 대한 영향 변수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실천약 고발 건에 대해서는 윤리위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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