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항정신병약 ‘자이프렉사’ 라벨 바꿔
- 윤의경
- 2005-02-11 2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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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서 알파벳순 진열시 지르텍 혼동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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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는 항정신병약인 자이프렉사(Zyprexa)가 항앨러지약인 지르텍(Zytec)과 혼동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이프렉사의 라벨을 변경하기로 했다.
자이프렉사의 라벨은 “Zyprexa"에서 “ZyPREXA"로 바뀌고 글자는 노랑색으로 표시된다.
릴리는 자이프렉사가 첫 시판된 1996년 이래 자이프렉사와 지르텍을 혼동한 사건이 총 79건 보고됐으나 자이프렉사 대신 지르텍을 복용한 환자에서 정신병이 재발한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자이프렉사 대신 지르텍을 복용한 환자는 과도한 졸음이 나타났고 일부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두 약물의 혼동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두 약물의 상품명이 유사하기 때문에 알파벳 순으로 약물을 보관하는 약국에서 혼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자이프렉사의 성분은 올란자핀(olanzapine). 작년 매출액은 10억불이었 다.
한편 지르텍을 시판하는 화이자도 의약품 혼동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조처가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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