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경기 반짝 상승세..."설연휴만 같아라"
- 정시욱
- 2005-02-11 06:31: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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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제, 건식등 매출호조, 내방객 20~3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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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따른 편차는 있지만 대체로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약국경기가 반짝 특수를 맛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2월초 구정 연휴를 전후로 대부분 동네약국들의 순수 매약 매출이 평소보다 20~3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설선물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비타민류와 종합영양제, 그리고 인삼과 홍삼, 클로렐라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또 귀성, 귀향길을 위한 멀미약과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등도 매출이 급속히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각 터미널과 역 주변 약국가, 그리고 재래시장, 할인점, 백화점에 입점한 약국들의 경우 평소보다 많게는 두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광명의 한 약사는 "재래시장 입구에 약국이 있다보니 평소보다 선물용 영양제 등의 매출이 급상승했다"며 "지난해에 비해서도 급격히 매출이 높아져 올해 전망을 밝게한다"고 말했다.
경남 마산의 한 약사도 "설연휴 전후로 10여일동안 영양제류를 중심으로 매약이 두배 이상 늘었다"며 "더도말고 덜도말고 올 설연휴처럼만 약국경기가 살아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약국가에 따르면 올 설연휴 기간동안 서울지역 일부 문전약국들이 당번약국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문을 굳게 닫아 환자들이 불만을 드러낸 곳들도 나타났다.
경기도 모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동네약국들에 비해 문전약국들의 당번약국 임무 수행도가 떨어진다"며 "1339 등에서 문의받은 환자들이 문닫은 약국 인근 당번약국을 찾아와서 불만을 토로하는 사례도 수시로 접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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