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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병원분회, 입찰질서 자정분위기 조성확산

  • 최은택
  • 2004-12-14 14:35:14
  • 총회겸 송년회 성료...외자제약사에 물류관리 힘써줄 것 촉구

병원분회 김행권 회장이 회무보고를 하고 있다.
서울시도협 산하 병원분회(회장 김행권, 세종메디칼)가 14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총회겸 송년회를 갖고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행권회장은 이날 회무보고를 통해 이지메디컴 소송건과 거래질서확립, 반품문제 등에 회무를 집중해 왔으며, 협회 중앙회와 보조를 맞춰 진행한 제네릭 활성화 운동이 상당부분 진척됐다고 보고했다.

거래질서 확립과 관련해서는 "몇몇 업체들이 입찰과 병원 거래에 있어 물을 흐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입찰에서는 자체적으로 자정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품문제와 관련해서도 "약사회가 내년도 2월부터 대대적으로 반품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한 만큼 상호공조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회원사에서 외자제약사 의약품의 배달상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정상적인 의약품 배송과 물류선진화를 위해 외자제약사가 관리에 힘써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제안,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원일약품 이한우(중앙회 부회장) 회장은 "올해초부터 논란이 돼 왔던 유통일원화 문제가 현행 규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사실상 결정됐다"며 "이 처럼 협회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할 업계 현안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러나 현재 회원사들의 회비 납부율이 저조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비를 정리하지 않은 회원사는 업계 발전을 위해 조속히 정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치엽(대성약품) 서울도협 회장은 "서울시도협 회장단 회의에서 쥴릭의 경고장과 관련 중앙회의 결정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한 바 있다"며 "병원분회도 이 같은 뜻에 함께 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쥴릭 약관 심사 등 법적 문제를 처리하다보니 협회가 자금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협회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중앙회에 힘을 실어주자"고 제안했다.

한편 병원분회는 3년간 병원분회장을 맡았던 황치엽 前병원분회장에게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김행권 회장은 "3년간 병원분회를 이끌면서 쥴릭투쟁 등 업계 발전을 위해 상당부분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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