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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통계에 '양약사-한약사' 표기

  • 강신국
  • 2004-11-18 15:14:50
  • 약준모, 통계회수 등 재발방지 촉구...심평원, 수정완료

"우리는 양약사가 아니다"

심평원이 최근 발표한 3/4분기 건강보험 통계지표를 발표하면서 인력현황중 약사를 세분화해 '양약사'와 '한약사'로 표기해 한 약사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인터넷 동호회 약국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이번 통계지표에 대해 성명을 내고 복지부장관과 심평원장에게 재발 방지책을 촉구하는 한편 통계발표를 회수하고 수정발표 할 것을 촉구했다.

약준모는 대한약사회도 강력한 항의를 통해 약사의 위상추락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약준모는 "우리나라에 양약사가 어디에 있느냐"며 "지난 50년간 약사 5만여명이 면허를 취득하면서 단 한번도 양약사 면허를 취득해 본 사실도 복지부에서 양약사 면허를 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평원은 약사법 어디에도 없는 양약사라는 표현을 사용해 약사의 자존심을 짓밝고 약사의 업무영역을 축소, 왜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준모는 "우리나라 약사에 대한 면허는 약사와 한약사로만 구분돼 있다"며 "양약사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심평원은 이번부터 한약사 14명이 인력현황에 추가돼 구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양약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 같다며 인터넷 자료는 수정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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