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등 의료공급자 정보 투명해진다
- 정웅종
- 2004-07-13 07: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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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내달 시행, 심평원 임박...의료계 반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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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슷한 시기에 의료공급자에 대한 정보를 의료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어서 의료정보가 보다 투명해질 전망이다.
반면 사업추진 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나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들의 일부 반발이 예상돼 앞으로 사업 정착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공단은 가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지도서비스 수준에 그치고 있는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의 요양기관 정보를 내달부터는 요양기관의 위치는 물론 예약시간, 의사 수, 수술현황 통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제공될 의료공급자 정보는 일차적으로 의료이용자들의 편익을 높이는 정보 중심”이라며 “그러나 한쪽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정보가 아닌 의료이용자와 의료공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사들이 자율적으로 해당 기관의 정보를 올리는 형식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관련 단체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의사협회나 병원협회 등과 충분히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올해 초부터 이 같은 내용의 의료공급자 정보 제공을 내부적으로 준비해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요양기관의 포괄적인 진료 내용을 아우르는 의료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이미 완성단계에 와 있다"며 "다만 진료비 등 비급여가 포함돼 일부 오해를 불러올 사항에 대해서 심도 있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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