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박시균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 김태형
- 2004-03-30 09:40: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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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복지 기여하는 의료인의 역할 수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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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점쳐졌던 의사출신 국회의원 박시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시균 의원은 29일 “사랑하는 후진들을 위해 명예롭게 물러나는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젊고 능력있는 좋은 후진들이 제가 다하지 못한 일들을 매듭짓고, 또 영주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일들을 이뤄 내리라고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제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제 평생의 길인 의료인의 자리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이제 정치가 아닌 의료복지 부문에서 영주시민과 손과 발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을 때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면에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한나라당은 당 공천에서 납득할 수 없는 억지와 편견으로 저를 배제함으로서 공정한 경선에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고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특히 “밀실거래에 의한 낙하산식 공천을 감행함으로서 영주시민과 동지여러분의 자존심과 희망을 짓밟는 상식이하의 일을 저질렀다”고 당지부도를 비난했다.
박시균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의사의 투약행위를 의료행위로 규정한 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했다가 약사회 등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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